스콧 시버가 다시 한번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렸습니다. 그는 Event #72: $10,000 No-Limit 2-7 Lowball Draw Championship에서 우승하며 이번 여름 세 번째 브레이슬릿을 손에 넣었고, 이를 통해 $411,041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186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 시버는 이제 일곱 개의 브레이슬릿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그가 예언했던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 레이스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했습니다.
잊지 못할 여름
시버는 이번 여름 그의 경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며 대단한 성과를 이뤘습니다. 이미 포커 역사에서 최고 중 하나로 평가받는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 그의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지금 정말 만족스러워요," 시버는 포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이 느낌을 정말 표현할 수 없어요. 지금 구름 위에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승리는 저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고, 모든 포커 변형에서 하나의 브레이슬릿을 따고 싶다는 저의 개인적인 목표에도 한 발짝 다가선 것 같아요."
시버는 그의 경력 동안 아홉 개의 포커 변형에서 브레이슬릿을 획득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그는 이미 40세가 되기 전에 다섯 개를 달성했습니다. 그는 한 시리즈에서 세 개의 브레이슬릿을 획득하며 제프 리산드로(2009), 필 아이비(2002), 테드 포레스트(1993), 필 헬뮤스(1993), 푸기 피어슨(1973)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조지 단저는 2014년에 세 개를 획득했으나 첫 번째는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 아시아 퍼시픽(APAC) 시리즈에서 따낸 것입니다.
이번 $10,000 No-Limit 2-7 Lowball Draw에서의 우승은 시버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022년에도 같은 이벤트에서 거의 우승할 뻔 했으나 페드로 브롬프먼에게 밀려 2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결승전에서 조나단 크레라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 테이블 결과
1위: 스콧 시버 (미국) - $411,041
2위: 조나단 크레라 (캐나다) - $274,217
3위: 데이비드 린 (미국) - $187,177
4위: 제레미 오스머스 (미국) - $130,794
5위: 젠 하먼 (미국) - $93,615
6위: 마이크 왓슨 (캐나다) - $68,672
7위: 애런 쿠핀 (미국) - $51,661
Day 3의 액션
대회의 마지막 날, 9명의 참가자들이 호시어 파리 라스베이거스에 모였습니다. 제이슨 머시어는 중간 스택으로 시작했으나 마이크 왓슨에게 패하며 일찌감치 탈락했습니다. 8명의 남은 참가자들은 비공식 결승 테이블로 이동하여 경기를 이어갔고, 로버트 미즈라치가 첫 번째 탈락자가 되었습니다.
애런 쿠핀은 최단 스택으로 시작했으나 두 번의 페이 점프를 하며 7위에 오르며 탈락했습니다. 이후 마이크 왓슨이 6위로 탈락하며 결승 테이블에서 물러났습니다. 왓슨은 한때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며 유리한 위치에 있었으나, 데이비드 린에게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홀 오브 페이머 젠 하먼은 약 2시간 동안 경기를 이어갔으나 결국 세 명의 플레이어와의 삼자 대결에서 패해 5위로 탈락했습니다. 시버는 이 과정에서 트리플 업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시버의 올해의 선수 경쟁자인 제레미 오스머스는 10구로 최종 4위를 차지했으며, 데이비드 린도 시버에게 패하며 3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제 시버와 크레라의 결승전이 시작되었고, 두 사람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결국 크레라는 큰 오버베트를 시도했으나 시버의 9-7에 패하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시버는 세 번째 승리를 거두며 이번 여름의 성공적인 여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