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 유럽(WSOPE)에서 비비안 살리바가 마침내 그녀의 첫 번째 WSOP 금팔찌를 손에 넣었습니다. €2,000 포트 리밋 오마하(Event #4)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브라질 출신 포커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229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킹스 리조트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살리바는 2레벨에 걸친 짧은 헤즈업 배틀에서 독일의 마커스 안하이어를 물리치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살리바는 €91,400의 상금을 획득하며, 커리어 두 번째로 큰 상금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그녀의 생애 포커 토너먼트 상금은 7자릿수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안하이어는 €59,700의 상금을 가져갔으며, 이는 그의 포커 경력에서 가장 큰 상금입니다. 전년도 우승자인 호키유 리는 3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2024 WSOPE Event #4: €2,000 포트 리밋 오마하 최종 결과
비비안 살리바 (브라질) - €91,400
마커스 안하이어 (독일) - €59,700
호키유 리 (홍콩) - €40,100
알렌 사빅 (보스니아) - €27,700
토마스 휴버 (독일) - €19,700
사무엘 알벡 (독일) - €14,500
에란 카르미 (이스라엘) - €11,000
밀란 스카첼 (체코) - €8,600
데이비드 소식 (크로아티아) - €6,980
우승 소감
살리바는 WSOP 금팔찌를 차지한 기쁨을 "안도의 순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다섯 번의 WSOP 결승 테이블 경험 끝에 마침내 금팔찌를 손에 넣은 살리바는, "이제 제발 2위는 하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정말 기뻐요. 단 하나의 감정을 표현하자면, 안도감이에요."라고 말하며 기쁨을 표했습니다.
결승전의 하이라이트
최종 50명의 선수들이 Day 2에 진출하며 시작된 결승전에서는 많은 포커 프로들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파이널 테이블에서는 살리바의 강력한 플레이와 상대의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살리바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헤즈업 배틀에서는 살리바가 초반에 마커스 안하이어에게 칩 리드를 빼앗겼지만, 강력한 역전극을 펼치며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핸드에서는 살리바의 플러시가 안하이어의 투페어를 물리치며 금팔찌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살리바는 포커 역사에 그녀의 이름을 새기며 WSOPE 금팔찌를 손에 넣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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